SKT 악성코드로 인한 유심 정보 유출 관련 대처방법 보호서비스 가입
최근 2024년 4월 19일 우리나라 국내 무선 통신 업체 1위인 SKT(SK텔레콤)에서 악성코드로 인한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 되었다고 합니다.
이게 참 난감한 문제인데, 막상 보도자료는 3일 뒤인 4월 22일에 발표됐는데 이미 유출이 된지 3일이라는 시간이 지난 시점이라는게 참 난감하네요.
유심 관련 정보 유출 어떤 문제가 있을까?
우선 SKT 공식 사이트인 T월드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식 사과문 입니다.
현재 진행 상황 및 향후 SKT 대응 방침
사과문에 포함되어 있는 공지사항 바로가기에서 내용을 확인 해 본 결과를 요약 하자면
- 19일 저녁 해커에 의한 악성코드로 유심관련 일부 정보 유출 정황
- 유출 사실 인지 후 신속 신고와 함께 악성코드 삭제 및 해킹 의심 장비 격리 조치(현재까지 확인된 해당 정보 악용사례 없어)
- 불법 유심기변 및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강화
- 추가 안전 조치 원하는 고객에게는 ‘유심보호서비스(무료) 가입 제공 중
- 재발방지 위해 보안 체계 강화하고 고객정보 보호 방안 마련
라고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피해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조치는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솔직히 고객 입장에서는 불안하기만 한데요.
이번에 유출 된 유심 정보가 정말 심각한 문제인 부분이 단순히 개인 정보가 유출된 수준이 아닌 유심 복제로 불법 개통까지 이루어 질 수 있는 문제라 상당히 심각한 상황일 수도 있다고 하네요.
즉 결론적으로 현재 유출에 의한 피해는 없고 혹시 모를 악용 방지를 위해 힘 쓰고 있지만 그래도 불안 하다면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 하라는 건데요.
여기서 주의 하실 점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하게 된다면 해외로밍차단 서비스도 자동 가입이 되기 때문에
해외 로밍을 자주 하시는 분들이라면 해외 로밍을 해지해야만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이 가능 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참 이게 불안해서 가입 하자니 로밍이 문제고 그렇다고 가입을 안 하자니 찝찝하네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SKT 서비스를 이용 중인 분들이라면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니 서비스에 가입 하는 걸 추천 합니다.
물론 저도 글을 쓰는 도중 서비스를 가입을 했습니다.
유심 정보 유출 앞으로의 대책은 언제 나오는 걸까?
국내 20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자랑하는 1위 통신 기업에서 이런 민감한 정보가 해킹 되었다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유심보호서비스 만으로는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인데요. 이 문제를 SK텔레콤에서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궁금하네요.
단순히 통화와 문자만 하던 시대를 벗어나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각종 인증 및 금융서비스 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시대에 내 유심이 복제될 수도 있다니
정 불안하면 정말 물리적 유심 교체까지 고려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