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구매한 투키(Toocki) 에서 나온 실시간 충전 전류 및 방식이 표시되는 C타입 케이블이라면 어떤 케이블이든 사용 가능한 OTG 어뎁터를 사봤는데요.
원래 전문적으로 충전 전류 및 전압도 확인 가능한 정밀 테스터기가 있긴 하지만 간단하게 충전 전류를 확인 하고 싶을때 사용하기엔 번거로움이 있고
간단하게 C타입 충전 케이블 정상 작동 유무 및 충전 전류를 확인하기 위해 구입해 봤습니다.
투키? Toocki라는 회사는 어떤 회사?
이젠 거의 모든 휴대용 기기들의 충전은 대부분 USB C Type 충전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투키라는 회사는 예전엔 조금 생소했지만 예전이야 알리익스프레스 직구를 통해야만 찾아 볼 수 있는 브랜드였지만
글을 쓰는 현 시점에서는 국내 쇼핑몰에서도 쉽게 볼 수 있고 이젠 국내에서도 꽤 가성비 좋은 충전케이블이나 충전기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100W까지 실시간 충전 전류 확인 가능한 젠더
투키의 C타입 OTG 젠더는 알리익스프레스 천원마트를 통해 구매 했고 빠른 무료 배송이라 그런지 며칠만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제품 개봉기
포장 패키지는 간단하게 지퍼락에 포장되서 왔고 요즘 알리 배송이야 뭐 예전처럼 다 부서져 오는것도 아니라 잘 도착했네요.
포장지 뒷면엔 투키 회사의 주소랑 이 젠더가 어디서 만들어졌는지도 나와있네요. 저가형 케이블 브랜드라는 인식 때문인지 다른 회사에 비해 포장에 꽤 정성을 많이 들인 느낌이네요.
OTG 젠더를 근접으로 찍어 봤습니다. 따로 조작 가능한 버튼이나 기능은 없고 그냥 바로 C타입 케이블 꽂으면 플러그 앤 플레이로 사용이 가능한 아주 간단한 어뎁터죠.
실제 사용하게 되면 저 사진에서 보이는 동그란 검은 화면에 실시간으로 현재 충전량이 표시 되는 방식으로 작동 됩니다.
실제 크기는 성인 손가락 한마디 반 정도로 굉장히 작네요.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왠지 어느날 서랍속 시공의 공간으로 사라질 것 같은 걱정도 되긴 합니다.
젠더의 앞 뒤는 이렇게 C타입 슬롯(암단자)과 플러그(숫단자)로 그냥 어느 C타입 케이블에던 바로 사용이 가능하니 간단하게 전류 측정을 하기엔 정말 안성맞춤인 제품이죠.
제품 실 사용기
우선 OTG 젠더가 정상 작동이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고속충전이 지원되지 않는 일반충전기기에 OTG젠더로 충전을 시도 해 봤습니다.
5V 1A(5W)의 일반충전을 시도 했을때 OTG 젠더에 표시되는 수치는 4W로 약간의 오차가 있긴하지만 원래 충전값에 거의 근사한 수치를 표시해 줍니다.
그리고 고속충전 표시도 제대로 출력이 되는지도 확인을 해 봐야겠죠?
테스트는 고속 PD충전도 지원되는 최대 65W로 충전이 가능한 보조배터리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충전기가 45W 까지 지원하는 모델로 충전을 시도했을때 표시되는 수치는 42W로 표시가 되네요. 그리고 w위에 현재 충전이 PD충전인지도 별도로 표시되는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완벽히 정밀한 충전 수치는 아니지만 원래 충전 값인 45W에 근접한 수치로 표시가 되는걸 확인할 수 있었네요.
마치며, 구매 이유 – 간단한 측정에는 안성맞춤
사실 이런 실시간 충전값을 왜 봐야 하는지도 의문이 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그리고 아예 충전케이블 자체에서 이런 충전 값이 표시되는 제품도 있는데 굳이 귀찮게 이런 젠더가 왜 필요하냐는 의문이 들 수도 있죠.
하지만 모든 C타입 충전케이블이 충전전류를 표시하는 것도 아니고 가끔 이런 제품류의 리뷰를 할때마다 정밀 측정기를 꺼내서 복잡한 수치를 보여주고
괜히 어려룬 용어 써가면서 설명하는 것 보단 이렇게 간단하게 알려주는게 더 나은 것 같아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이런 전류 측정젠더가 하나쯤 있으면 아주 간단하게 충전 케이블 고장 유무도 눈으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고 눈으로 보이는 숫자로 어느 누가 봐도 바로 이해가 가능하죠.
투키 OTG 젠더는 가격도 몇천원이고 천원마트를 통해 구매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으니 만약 구매 하실 예정이라면 단품 구매보다는 천원마트 묶음배송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