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램 값이 금값을 넘나드는 이 시기에 아직 DDR5 시스템으로 넘어가지 못한 저에게 아직 DDR4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이것 저것 알아보던 중
우연히 서로 다른 브랜드의 램 혼용하는 방법에 대해 나름 긍정적인 내용이 있어 한번 시도 해 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정말 몇 개월 동안 끔직한 경험을 하고 있고 기록하기 위해 이 글을 남겨 봅니다.
램은 절대 혼용 하면 안된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 했지만 작년 9월 이전 램 값이 폭등하기 전에 DDR4 램 가격은 정말 저렴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계획은 기존의 서버PC의 64gb 램 (삼성 시금치 ddr4 3200 x4)을 메인PC 32gb(Klevv ddr4 16 x 2)로 바꾸고
서버pc의 램을 추가로 32gb를 구매해서 다시 64gb 로 확장시켜줄 계획으로 램을 구매 했는데요.
여기서 첫 번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기존의 메인pc 에서는 바이오스 문제인지 메인보드 자체의 문제인지 삼성 16gb 램 4슬롯(풀뱅크)가 제대로 인식이 되지 않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램 혼용 사용은 여기서 멈췄어야 했다.
램 호환 문제가 생기고 나서 어쩔 수 없이 서버에 사용하던 풀 뱅크 램을 바이오스 초기화 및 업데이트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어떻게든 인식이 되게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부터 시작된 윈도우 블루스크린의 시작이었습니다.
처음엔 memory_management 블루스크린
처음에 시작된 윈도우의 블루스크린은 memory_management 블루스크린 이었습니다.
물론 구글링을 해보면 위 에러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주로 램 호환성 문제나 충돌문제 또는 파워서플라이 문제까지 다양한 원인이 있다고 나오는데요.
이전엔 없던 블루스크린 문제라 이 문제는 다시 기존에 사용하던 램을 32gb 듀얼 구성으로 다시 바꾸니 해결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critical process died 블루스크린
이미 추가로 32gb(16×2)램을 구매 한 시점에서 호환 문제 때문에 메인pc에도 사용을 못하고
서버pc에도 사용을 못하는 상황에 살짝 당황하던 시점에 어떻게든 램을 추가하고자 하는 멍청한 자신감에 결국 메인pc 시스템을 전부 다 갈아 엎는 대 공사를 시작.
여기서 정말 별의 별 트러블과 다양한 에러코드의 블루스크린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알아낸 특이점 삼성 시금치 램과 Klevv(하이닉스) 램은 절대 같이 쓰면 안된다는 결과였네요.
풀 뱅크는 물론 2,4 슬롯 듀얼 채널 구성으로 해도 삼성 램과 Klevv 램은 서로 호환성이 상극인건지 아예 윈도우 설치 과정에서 부터 안되는 문제도 있었고
혹시나 해서 시간을 들여 램테스트를 진행 했지만 램 자체의 불량은 없었고 혼용을 하지 않으면 이런 에러코드나 블루스크린은 전혀 없었네요.
메인PC의 에러에서 램 혼용은 멈췄어야 했다.
사실 메인pc는 최근에 미니pc를 사용하고 나서 부터 사용빈도가 많이 낮아지긴 했습니다.
주로 헤비한 작업이나 게임을 할때 사용하긴 하는데 예전 가상화 시스템을 서버pc로 밀어넣으면서 메인pc의 64gb램을 서버에 넣어주느라
메인pc의 32gb램은 실제 작업환경에 있어 조금 모자란 느낌이 많아 이 말도 안되는 시도를 하게 된 것이기도 하고요.
제가 여기서 간과한 부분이 바로 램 호환성을 떠나 메인보드의 램 제조사별 호환성이었던거 같네요.
역시 조립pc 고수분들이 입이 닳도록 하는 호환성 문제를 너무 쉽게 생각했던 제 불찰이었고 램 브랜드와 제조사, 생산 주차까지 이 모든 게
시스템을 구성하는데에 있어 꼭 따져봐야 하는 필수 사항이란것도 알게 되었네요.
하지만 제 이 말도 안되는 도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는데요.
다음엔 좀 더 구체적으로 겪었던 트러블이나 황당했던 경험을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