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 NVME 인클로저 추천, 오리코 USB3.2 10Gbps 외장하드 케이스

M.2 NVME 인클로저 최근 m.2 Nmve SSD 가격이 전 세계적으로 하락해 이젠 SATA 방식의 SSD의 시대는 저물고 있습니다. 이젠 오히려 2.5인치 SSD 보다 NVME SSD가 더 저렴하게 나오기도 하는데요. 그런 시대에 맞춰 이제는 외장 SSD도 슬슬 M.2 SSD가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M.2 NVME 인클로저 추천, 오리코 USB3.2 10Gbps 외장하드 케이스

M.2 NVME 인클로저(외장하드)의 시대

사실 그동안 출시되는 외장 SSD 제품은 2.5인치 SSD가 내장된 제품이 대부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과 몇 년 사이 Nvme 시장이 급 성장하면서 이제는 슬슬 M.2 규격의 SSD도 많이 출시하고 있는데요.

사실 이런 완제품 외장 SSD는 브랜드마다 차이는 있지만 아직 가격이 그렇게 착해지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M.2 SSD를 외장 하드로 쓰기 위해 M.2 규격의 인클로저를 많이 구매하는데요.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백업하는 용도로 사용해야 되는 제품인 만큼 나름 브랜드 이미지가 괜찮은 제품을 찾던 중 USB 허브로 유명한 Orico에서 M.2 NVME 인클로저도 만든다는 사실을 알고 구매해 봤습니다.

Orico M.2 SSD 인클로저는 어떤 제품?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오리코에서 출시한 USB3.2 10G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M.2 NVME 인클로저추천1

사실 이 제품은 썬더볼트 급 규격(40Gbps)의 전송 속도는 지원하지 않지만 딱히 대용량 파일을 저장할 용도가 아닌 엑셀이나 워드 문서파일 저장용으로는 정말 가성비가 좋은 제품입니다.

Orico M.2 SSD 인클로저 상세 리뷰

썬더볼트 인클로저 대비 거의 10% 정도의 가격이라 가성비가 너무 좋은 제품이죠. 물론 대용량 파일은 주로 다루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비싸지만 썬더볼트 규격의 인클로저를 구매해야 하는 건 맞습니다.

오리코 인클로저를 추천하는 이유

위 상세 리뷰에 있는 USB3.2 속도도 그리 느린 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SATA 방식의 SSD보다 훨씬 빠른 전송 속도를 보여줍니다.

딱히 몇십 기가바이트 용량의 단일 파일을 옮기는 작업이 아니라면 10Gbps의 전송속도도 충분합니다. 과거 HDD 방식의 속도 대비 10배 정도는 빠른 전송 속도로 파일 복사가 가능하니까요.

그에 비해 썬더볼트 M.2 NVME 인클로저는 가격도 비싸고 무엇보다 썬더볼트 규격의 전송 속도를 내려면 해당 PC나 기기에 선더볼트를 지원하는 C 단자가 있어야 하는데, 이걸 지원하는 PC나 노트북은 최신 제품들 중 상위 라인업 제품이나 겨우 지원해서 결국 선더볼트용 허브를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썬더볼트 지원하는 허브 가격도 꽤 비싼데 굳이 대용량 파일을 옮기는 일이 없는 분들은 이런 불필요한 지출을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단돈 만 원짜리 인클로저로도 초당 1기가 바이트 정도의 속도가 나거든요.

연결 문제 이슈?(호환성)

일단 이건 팩트 먼저 말하자면 카더라입니다. 애초에 싼 제품은 일명 뻑이 잘난다? 정말 싸구려 이름도 없는 제품이면 모를까 브랜드 제품들은 그럴 일이 절대 없어요.

그리고 애초에 외장 저장 장치 특성상 안정성은 내장 장치보다 당연히 떨어집니다. 그리고 대부분 뻑이 나는 이유는 기기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사용자의 부주의일 경우가 많고요.

따지고 보면 연결성은 썬더볼트 인클로저나 USB 인클로저나 그게 그거란 겁니다. 썬더볼트라고 뻑이 안 날까요? 그런 말도 안 되는 뇌피셜을 믿는 건 아니겠죠?

적어도 외장하드 제가 전에 하드웨어 안전하게 제거하기 만 해도 뻑 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이걸 썬더볼트가 아니라서 뻑이 난다는 사람들은 도대체 그 근거가 어디에 있을까요?

썬더볼트라고 단자가 다른 것도 아닌데 말이죠.

총평

M.2 NVME 인클로저는 정말 이름도 없는 싸구려 제품이 아닌 이상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M.2 NVME 인클로저 안에 들어가는 SSD가 이름도 없는 회사의 재생 낸드와 컨트롤러를 사용한 제품이라면 그건 내장으로 사용해도 얼마 안 가서 사망합니다. 그리고 이건 제 경험에서 나온 말이니 믿으셔도 됩니다. 중국산 싸구려 SSD 샀다가 몇 달 고생해 봤습니다.

그리고 딱히 M.2 NVME 인클로저 시장에서 오리코만큼 인지도 있는 회사도 없습니다. 물론 오리코에서도 썬더볼트 규격의 인클로저도 제조하고 있고요.(가격 차이가 6배 정도 납니다.)

그리고 가장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데 단일 대용량 파일 용량이 몇십 기가 하는 파일이면 모를까 1기가 미만의 파일 실제 읽기, 쓰기 속도는 선더볼트나 USB3.2 인클로저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도 난 썬더볼트 인클로저 살 거야! 하는 분들에겐 전 조용히 오리코의 썬더볼트 인클로저를 추천해 드리고 싶군요.

그리고 썬더볼트 인클로저를 구매하실 분들은 구매 전 꼭 자신의 PC나 작업환경에서 썬더볼트가 지원하는지 확인 후 구매하세요. 지원 안 하면 USB3.2 속도까지만 지원합니다.

비싼 돈 주고 사도 결국 만 원짜리 인클로저 속도로 쓰게 된다는 이야기예요. 그래도 의심이 가는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꼭 한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USB3.2 전송 속도도 느린 게 아니니 꼭 한번 봐주세요.

USB3.2 M.2 인클로저 속도 측정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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