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워드프레스 블로그 한 달 운영 하면서 느낀 장점 5가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시간엔 단점들 위주로 적어 정리를 해봤는데 너무 단점만 적은거 같아서 오늘은 장점 위주로 정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워드프레스 블로그 장점 5가지
사실 워드프레스의 장점은 무수히 많습니다. 하지만 지난번 단점 정리 때 말 했지만 이런 서비스는 유료 서비스인 게 대부분 이죠.
공짜 웹 호스팅? 호기심에 시작한 블로그
워드프레스 블로그는 10년 전부터 꼭 한번쯤은 운영 해 보고 싶은 블로그 였습니다. 그걸 실행하는데 1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지만 어쨋든 지금은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네요.
사실 제가 운영하는 이 블로그는 다른 분들 블로그와는 조금 성격이 다릅니다. 그래서 그래서 구축하는데도 시간이 꽤 오래 걸렸고 과정도 순탄치 않았죠.
지금 제 블로그는 웹 호스팅 업체를 통한 블로그가 아니라 제 개인 Nas를 통해 운영 중 입니다. 사실 이걸 공개 해도 되나 싶기도 하지만 뭐 어차피 요즘 같은 블로그 침체기 때에는 뭐라도 해야 하니깐요.
블로그가 더 성장 해서 더이상 제 오래된 나스가 커버 하지 못할 정도가 되면 저도 호스팅을 알아봐야 하겠지만 하루 평균 방문자 100명 왔다 갔다 하는 제 블로그는 아직 충분히 커버가 가능 한거 같습니다.
어쨋든 반응 속도는 다른 블로그 보다 조금 느리긴 하지만 덕분에 나스 공부도 좀 더 하게 되었고 오랜만에 APM 만지면서 나름 재밌는 시간도 보냈네요.
만약 웹 서버 구축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직접 웹 서버 구축을 통한 블로그 개설을 해보시는 것도 꽤 재밌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한달 커피 두 잔 이면 시작 가능한 유료 블로그
워드프레스 블로그 서비스는 그 서비스 자체는 무료 입니다. 하지만 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개인 도메인 서비스 가입이 필요하고 도메인 서비스를 연결할 웹 호스팅 서비스도 필요하죠.
지난번에도 설명 했지만 하루 1000명 정도 방문자 정도는 카페24 기준 가장 저렴한 호스팅 서버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물론 텍스트 위주의 블로그를 운영 해야 하지만 언제나 우회로는 있습니다. 이미지 호스팅을 별도로 이용 한다 던가 하는 방법으로 말이죠.
약간의 비용이 발생 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 약간의 지출로 쾌적한 블로그를 만들 수 있으니 안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익형 블로그는 워드프레스
이 주제는 조금 민감한 주제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티스토리 라는 너무 좋은 무료 수익형 블로그 서비스가 있으니깐요.
하지만 최근 카카오의 자체광고 이슈 덕분에 많은 분들이 탈 티스토리를 선언하고 워드프레스로 옮기는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때도 이야기 했듯이 도메인 지수가 0부터 시작한다는건 생각보다 많이 힘들수 있습니다.
그러니 만약 본인이 잘 운영 중인 티스토리 블로그가 있다면 굳이 워드프레스로 옮기라고 추천은 못하겠습니다. 저도 양심이 있으니깐요.
하지만 언제 어느날 제2의 자체광고 사태가 터질지 모르고 이용 약관만 살짝 바꾸고 또 언제 장난질이 들어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적어도 한쪽에 올인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현재 운영중인 티스토리 블로그가 있다면 비중을 좀 나누어 서서히 워드프레스로 옮기는걸 추천 드립니다. 2차 도메인 애드센스 승인도 바로 되는 것이 아니니 천천히 다가올 사태에 준비 해야 하기도 하고요.
눈으로 보이는 블로그 성장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 해 본 분들은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하루 블로그가 성장해 가는 걸 보는 재미도 꽤 재밌다는 것 을요.
사실 지난달 처음으로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생성 하고 도메인을 등록하고 글을 쓰면서 많이 힘들기 도 했지만 새롭게 다시 시작한 다는 설레임이 지금 블로그를 여기까지 성장 할 수 있게 했던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마냥 제가 좋아하는 주제 로만 좋아하는 글을 쓰면서 왜 방문자가 안오지? 내가 이렇게 글을 열심히 썼는데 왜 아무도 보러 와주지 않지? 하는 실망을 많이 하기도 했는데요.
확실히 이게 어떻게 보면 웃픈게 블로그 자체가 이제 유료 서비스 이다 보니 하루 하루 일정 이상의 지출이 생긴다 생각해서 그런가 글을 쓸 때에 좀 더 꼼꼼하게 쓰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아직 구글의 간택을 받지는 못했지만요.(여담이긴 하지만 예전엔 이런 글 보다 더 뻘글을 발행해도 통과하던 애드센스인데.. 지금은 통과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애드고시를 떠나 하루 하루 순 방문자가 늘어나는 블로그를 보고 있자니 뭔가 기분이 묘하게 좋습니다. 확실히 워드프레스 블로그는 제 글쓰기에 동기부여가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천천히 성장 하는 블로그 그리고 나
예전에 블로그 글을 쓸 때에는 저도 다른 분들과 똑같이 이슈성 글을 많이 썼었습니다. 그래서 하루 에 많이 는 3~5만명이 방문 한 적도 있다가 갑자기 하루 아침에 10~20명 대로 떨어지기도 했었고 그게 블로그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아무래도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구글 검색 기반의 글을 쓰다 보니 확실히 이전과는 다른 유입이 보이더군요.
이 블로그도 처음엔 하루 평균 방문자가 4~6명 이었습니다. 한 일주일 정도? 그러다가 이제 검색 페이지에 내 글이 색인 되고 점점 순 방문자 횟수가 늘어나더군요. 결과적으로 지금은 꾸준한 우상향 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블로그 강의 하시는 분들이 늘 말하는 우상향을 제 눈으로 직접 보니 ‘아 이거구나~’ 싶기도 하고요.
결국 꾸준히 좋은 글을 쓰면 그 블로그는 언젠 간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는 블로그가 되는 것 같습니다.
글을 마치며
블로그 개설 한지 벌써 한 달 하고도 보름 정도 지난 것 같네요. 아직 수익은 0이지만 그래도 재밌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 애드센스 승인을 못 받는 건 제가 초반에 실수를 조금 한 것도 꽤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그 실수는 복사 붙어넣기는 아니고 다른 문제가 있었고요. 지금은 그 문제를 수정한 상태인데 그래도 승인이 나질 않네요.(다른문젠가??)
이젠 뭐 될대로 되라 인 것 같습니다. 조만간 버려두었던 티스토리를 다시 찾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결국 내가 지는건가..?)
아 그리고 가끔 물어 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답해 드립니다. 블로그 썸네일은 그냥 최대한 힘 안들이고 만들려고 해서 미리캔버스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회원 가입만 하면 간단 하게 몇초면 섬네일을 만들수 있으니 한번 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