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저장 용량 개념과 단위 정리 에 대해 한번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PC, 스마트폰, 각종 휴대기기 들은 대부분 PC 기반에서 시작된 여러가지 파생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쓰는 데이터도 단위가 있다는 것 아시나요?
그래서 기본 적인 저장장치의 특성은 조금씩 다르지만 데이터 저장 방식은 바이트(Byte) 단위로 하는게 표준 단위 이기도 하죠. 오늘은 데이터 저장 용량 개념과 단위 정리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데이터의 단위
우리가 사용하는 거의 모든 디지털 기기 와 서비스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시각적으로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사진,영상,문서,음악 등 모든 형태의 파일은 데이터로 이루어진 하나의 집합체 개념이기도 하고요. 그럼 데이터를 저장하는 가장 적은 단위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요?
1.비트(Bit)와 바이트(Byte)
데이터를 저장용량의 가장 작은 단위는 비트(bit) 입니다. 비트는 0 과 1로만 이루어진 이진(Binary)값으로 데이터를 표현하고 이 비트가 8개로 이루어진 데이터 기준이 우리가 흔히 보는 바이트(Byte) 입니다.
즉 1Byte 당 8Bit 로 이루어진 Binary값(01010101) 인 것이죠.
2.킬로바이트(KB)와 메가바이트(MB)
위에서 설명한 Byte는 값은 현재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단위 입니다. 그만큼 적은 용량이죠. 그럼 다음 단위는 무엇일까요?
Byte 다음 단위는 KiloByte(KB) 킬로바이트 입니다. 1KB 당 1000Byte를 나타냅니다.
KB다음 단위는 MegaByte(MB) 메가바이트 입니다. 1MB 당 1000KB 단위를 나타냅니다.
이렇게 1000개의 데이터 단위가 하나 모이면 그 다음 단위의 데이터 단위를 사용하게 되는것이죠.
3.기가바이트(GB)와 테라바이트(TB)
앞서 설명드렸던 메가바이트 다음 단위는 기가바이트와 테라바이트가 있습니다. 단위로는 GB, TB 로 구분하며 1000MB 에 1GB 입니다. 이 1GB가 또 1000GB 가 되면 1TB가 되는 것이구요.
4. 흔히 사용되는 데이터 단위
지금까지 설명 한 단위가 흔히 우리가 평상시에도 많이 쓰는 데이터 단위 입니다. 즉 일반인은 테라바이트(TB) 이상 사용할 일이 별로 없죠. 사실 1TB 도 가정용이나 사무용으로 쓰기엔 엄청 큰 용량 입기도 하고요.
그럼 가정용을 넘어 연구용 또는 기업용 데이터 에서 쓰이는 데이터 단위는 어떤게 있을까 알아봅시다.
5.PB , EB
단위상으로는 1000테라바이트가 1PB 입니다. PB는 페타바이트 라고 부릅니다. 즉 1PB는 1페타바이트가 되는 것이죠.
그럼 1000PB 는? 1EB 1엑사바이트 라고 합니다. 사실상 이 영역에서 부턴 일반인이 사용하기엔 너무나도 방대한 자료의 단위이므로 주로 대규모 서버나 클라우드 서비스 또는 연구용 데이터 베이스 구축에 사용되는 단위 입니다.
(아주 간혹가다가 보면 개인이 1PB 이상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계신 분도 있긴 합니다.)
1EB 만 해도 이론상으론 절대적인 수치인거 같지만 사실 최근엔 엑사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다루는 기술들이 개발중이죠.
6. ZB, YB 와 RB ,QB
1000엑사바이트를 나타내는 단위인 ZB는 제타바이트 입니다. 사실상 알파벳 끝 문자인 Z가 사용되면서 데이터 단위의 끝이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1000ZB 단위가 넘어가고 새로 나온 단위는 YB 즉 예타바이트 까지 나오게 됩니다.
2023년 기준 현재 인류가 사용중인 용량은 1YB 단위까지 가지 못했다고 합니다. (나무위키 참조)
2018년을 기준으로 인류가 만들어낸 모든 데이터의 총 합은 33ZB 라고 하며 2025년 기준으로 175ZB 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을 했구요.
그런데 여기서 RB와 QB는 또 뭘까요?
RB는 론나바이트 (RonnaByte) QB는(퀘타바이트) 라고 정의 되어 있습니다. 사실상 인류가 만들어낸 데이터의 크기가 1요타바이트가 되진 않지만 이미 요타바이트 보다 더 큰 단위를 미리 만들어 놓은게 되죠.
아직 사용하지도 못한 단위를 미리 만들어 놨다는게 참 신기하죠?
여기까지 현재 까지 존재하는 데이터 단위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글을 마치며
아직은 사용하지도 않은 데이터 단위를 미리 만들어 놓았다는 것과 그동안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지만 사실상 인류가 만들어낸 데이터 크기 단위가 그리 크지 않다는게 표현할 수 있다는게 놀랍지 않나요?
아주 어렷을적 4GB 하드디스크도 엄청 크다며 그 당시 동네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던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
지금이야 영상 하나도 안되는 용량이긴 하지만 그시대에는 정말 말도 안되는 용량이었다고 하니 기술의 발전은 참 신기하면서도 무서운거 같습니다.